여행 이야기 2014. 8. 2. 18:43

이번 휴가를 이용해 강원도 강릉과 그 일대를 여행했습니다.

강릉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죠?  대중 교통과 자가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인데요

저는 대중교통인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열차편도 있지만

철도여행이 아니라면 시간적으로는 비효율적인 선택인것 같습니다.

물론 여유를 가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철도를 추천합니다 ^^

시간상으로는 (서울기준) 버스가 3시간 가량 철도가 6시간 2배 가까이 시간차이가 납니다. 짧고 굵게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엔

강원도로 떠나실경우 시간적으로는 버스가 효율적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쨋든 이번여행은 강릉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강릉에서는 이틀간 렌트를 했습니다.

강릉까지 이용했던 버스는 인터넷을 참조 하시고!!

렌트는 경차를 빌리니 더욱 경제적이였습니다. 이틀에 10만원 정도? 성수기 치고는 나름 착한 가격입니다 ㅎ

경로는 강릉 오대산 소금강에 있는 구룡폭포와 정동진에 있는 통일공원 삼척에 있는 환선굴을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소금강을 소개 하자면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있고 예로부터 강릉소금강 또는 명주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1970년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현재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청학동소금강 또

는 연곡소금강이라고도 하며 오대산국립공원에 편입된 뒤로는 오대산소금강이라고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릉시내에서 소금강까지는 대략 40분정도 소요됩니다.

등산로는 관리사무소→청학산장→구룡폭포→만물상→노인봉→진고개에 이르는 약 15km(6시간 소요) 코스와 관리사무

소→청학산장→구룡폭포→만물상→관리소에 이르는 약 6km(4시간 소요) 코스 등이 있습니다.

저는 보다 짧은 6km 코스를 선택했구요 그마져도 만물상까지도 못가고

구룡폭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등산을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

온몸이쑤셔서 더이상은 못올라가고 이번에는 시원한 구룡폭포로 만족? 하기로 했습니다.

Photo By 권순범

 ▲ 소금강 등산로 입구에 세워진 비석

등산로 전까진 차량을 가지고 올라갈수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신분들이나 잘 모르시는 분들은 소금강 입구에 주차를

 하시로 올라오시는데 차를 가지고 올라오시면 조금더 수월하게 등산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비석에는

대한민국 명승 제1호 명주 청학동 소금강 이라 쓰여있습니다.

 

 ▲ 등산로를 따라가던중 발견한 산사

등산로를 따라가다보니 우측 계단길이 보여 올라가봤습니다. 올라갔더니 예상했던데로 저렇게 아름다운 절경을 가진

절간이 있었습니다. 소금강내에 유일한 절이라고 하고 이름은 걸맞게도 금강사 입니다.

 

 ▲ 올라가는 길목에서 발견된 바위비석

이렇게 한문으로 쓰여진 글들이 이 바위비석 말고도 여러게가 있었는데요 ...

내용 해석이 안되는 점 양해바랍니다 ;;;  하지만 한자로 쓰여 있다보니 주변 풍경과는

잘 어우러지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던것 같습니다. 얼떨결에 알게된 사실 하나는

저바위에 저렇게 쓴글이 그라인더로 쓴줄 알았는데 율곡 선생께서 바위에 직접 새긴거라 하시더군요 ;;

역사적으로도 소중한 가치를 가진 비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오르다보니 곳곳에 이와 같은 절경이 펼쳐 졌습니다. 

다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쉬움이 남고 그 아름다운 절경을  잘 담지못한 아쉬움도 남네요

날씨도 정말 좋고 계곡으로 흐르는 물 또한 너무 깨끗했습니다.

 

 ▲ 올라오는 길에 아름다운 등산로가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계속을 일정하게 따라 올라느 가는것이아니라 계곡을 기준으로 갈지의 형태로 길을 이어 놓았습니다.

보시는 사진 처럼 말이죠 ㅎ 다리는 건널때마다 바뀌는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 물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요근래 비가 내리지않아 작년에 비해서 물이 적다는걸 저도 느꼇는데요 이번주

태풍이 예상되있더군요 아마 한번 지나가면 물양도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푸르른 녹색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하죠?

순간적인지는 몰라도 이곳에 집짓고 살면 세상만사 신경쓰지않고 편하게 살수있을거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ㅎㅎ 이런곳에 살려면 평생 혼자 살아야 겠죠? ;;;

 ▲ 구룡폭포

드디어 2시간만에 도착한 구룡폭포 입니다.  위에서 말할땐 시원한 구룡폭포라고 이야기 했지만 ㅎ

사실 물이 별로 없어 시원한 풍경을 연출하진 못했지만 떨어지는 물 소리만으로도

정말 시원했습니다.

▲ 소 구룡폭포

구룡폭포 바로아래 또 작은 폭포가 하나 더있는데요 사실 물없는 구룡폭포보다는 보기가

좋았던것 같기도 합니다 ^^;; 노출을 오래주고 찍어봤더니 이렇게 볼만한

사진 한장이 나왔네요 이렇게 소금강 투어를 마쳤습니다.

사실 소개를 못한 부분이 있는데 명소하면또 먹을거리가 유명하죠?

산행뒤에 먹는 음식이라 정신이없어 따로 찍지는 못했지만

이곳에선 산채나물들이 다양하게 나고 그것을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식당이 소금강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뉴로는 산채비빔밥,산채정식과 강원도 명물인 메밀전과 감자전 또 막국수를

저렴한가격에 맛있게 드실수 있고  식당을 지나 조금더 올라가시면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 또한 즐기실수 있습니다.

다음은 정동진에 위치하고있는 강릉시 함정 전시관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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