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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13 14년 7월 28일 영동선 (강릉-안인) 출사
- 2014.08.07 강원도 여행기 삼척 환선굴
- 2014.08.02 강원도 여행기 강릉시 통일공원 함정 전시관
- 2014.08.02 강원도 여행기 대한민국 명승 제1호 소금강
- 2014.07.12 GenSet 3GS21B #300 #301 Norfolk Southern (NS) 1
여행이야기 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강릉 여행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그날 또 우연치않게 같은취미를 가진
중학교 후배를 강릉에서 만나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얼마후 정동진역 이후 선로가 이설을 하게되면서 정동진~강릉간
열차운행을 더이상 볼수가 없게됩니다. 영동선 고속철도 건설로 인한 역사 지하화 및
확장 때문인데요
그럼 어떻게 강릉까지 가느냐? 하는 문제는
정동진에서 강릉까지 셔틀 운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강릉까지 이용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안인-강릉간 운행종료 일자는 2014년 9월 15일 이구요
그 이전에 한번쯤 찾아가셔서 멋진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운행되는
열차사진 한번 찍어 남겨두는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것같네요
저는 아마 9월초쯤에 다시한번 방문하게 될거 같습니다.
이날 찍은 사진은 남대천 철교와 강릉역 인근 건널목에서 찍은 소박한 사진들 입니다.
즐거운 감상하세요 !!
Photo by 권순범
▲ #1640 강릉-청량리 무궁화
▲ #M1633 강릉-동해 단행기 [NEL 8261]
▲ #4237 바다열차 삼척-강릉 (CDC 개조 신도색)
▲ #1682 무궁화 부전-강릉 [DEL 7315]
▲ #1673 무궁화 강릉-동대구 [NEL 7274]
▲ #1635 무궁화 청량리-강릉 [NEL 8277]
▲ #R1682 단행기 강릉-동해 [DEL 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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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곳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에
위치하고있는 신비의 동굴 환선굴 입니다.
동굴이 위치한 산에는 환선굴말고도 오직 모노레일만 이용해서 관람할수있는
대금굴도 같이 있는데요 인터넷으로 3일전 미리 예약을 해야 관람하실수 있다는거!! 꼭 알아두세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매표원이 말하길 8월17일 까지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예약하셔도 9월 중순쯤에나 이용이 가능하겠네요
여튼 아쉽지만 대금굴은 뒤로하고 꿩대신 닭이라고 환선굴을 어쩔수 없이 선택 했습니다만
가보지않아 환선굴또한 많이 궁금했는데요
어쨋든 지금부터 환선굴 탐방에 나서보겠습니다 ^^
Photo by 권순범
▲ 환선굴과 대금굴 매표소겸 입구
넓디넓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슬금슬금 걸어올라가면 바로앞에 이렇게 매표소겸 입구가
함께 있습니다. 동굴이라는걸 간접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이 보이는데요
입구모양이 보이시죠?
동굴하면 떠오는 대표적인 동물 박쥐 입니다.
▲ 환선굴과 대금굴 이정표
대금굴은 비교적 가까운데 위치하고 있었으나 환선굴은 걸어서 20분가량 올라가야 합니다.
대금굴은 시작부터 끝까지 모노레일을 이용하지만 환선굴의 경우 2가지 루트를 선택할수있는데요
하나는 이정표에 보이듯이 750m 걸어 올라간후 모노레일을 이용하는것과 환선굴 입구까지
1.3km를 걸어올라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걸어 올라가볼까? 라고 생각 했지만
모노레일을 타고보니 타고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이어지는 사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대금굴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입구
이렇게 환선굴로 올라가는 길목 좌측에 대금굴모노레일 승강장으로 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잘보이진 않지만 박쥐모양 입구 밑에 대금굴이라고 쓰여있습니다.
▲ 환선굴로 올라가는 길목에 보이는 풍경
올라가면서 신비한느낌이 절로들던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마치 쥬라기공원에 와있는듯한 느낌이 선듯 들었는데요
눈으로 봤으면 멋있었을 장관을 카메라에 올바르게 담지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
▲ 간이노점상
이동중에 재미난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이렇게 비탈길에 간이노점상을 만들어
삼척에서 나는 특산물과 여러가지 산채 약초등을
이렇게 길거리에 두고 지역주민 할머님들께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직판이라 그런지 물건 상태도 좋아보이고 종류도 생각보다 많았고
강원도 명물인 찐 옥수수와 옥수수빵도 산행중에 함께 맛볼수
있습니다.
▲ 환선굴 모노레일 승강장
휴.. 20분만에 도착한 그곳 입니다. 다와서도 이렇게 언덕길이네요 ;;
더 걸어올라갈 필요가없다는것에 그저 감사했습니다.
매표를 하기위해 매표소로 이동했습니다.
▲ 이용 요금표
위사진에 보시면 이용요금이 적혀있는데요 왕복치고는 저정도면 탈만한 가격이라 생각이
드네요 ㅎㅎ 실제도 탑승해보니 에어콘이 무지 빵빵했습니다.
아 참고로 동굴 입장료와 모노레일 요금 따로 받습니다.
아까 보신 박쥐모양 매표소에서 어른기준 1인당 4000원 이구요
20분 걸어올라와서 이용하는 모레일 요금은 위 사진과 같이 받으니 알아두시길!!
20분 걸어올라오다 보면 어쩔수 없이 이용하게끔 되어 있는데요
이유는 승강장 이후부터의 산행길은 급경사인데다가
걸어올라가기엔 ... 어휴.. 마음먹고 걸어올라갈께 아니라면 이용하셔야 할겁니다 ㅠ
어딜가도 이런머리는 정말 잘 굴리는거 같아요 ㅎㅎ
▲승강장에서 바라본 환선굴 방향
표를구입해서 승강장에 올라와 봤습니다. 쭈욱~ 뻗은 모노레일 산중턱에서 한번 꺽기는데요
지금 보이는 경사는 약 20도 정도 되는경사이구요
쪼기~~~ 앞에 보면 꺽기는 부분이 보이죠? 그곳을 지나면 경사가 30도에 육박합니다.
30도의 경사는 이어지는 사진에서 보여드릴께요 ^^
▲ 환선굴 모노레일 차량
어떻게 생겼을까 많이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디자인이 너무 새련됬습니다.
실외기가 달려있는걸 봐선 에어콘이 가동되고 있다는 뜻도 되겠네요 ㅎ
실제로 보시는 오른쪽 창문에 흰부분이 보이시나요?
에어콘 물이 찔끔 찔끔 떨어지는게 아니라 콸콸콸 쏟아지는 수준이었습니다.
사진으로보기에는 크기가 얼만한지 짐작이 안가시겠지만
무려 40명이 승차하는 모노레일 되겠습니다. 내부는 앞뒤로 8석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입석으로 운용됩니다.
▲ 모노레일 탑승하여 올라가는길
여기까지도 경사가 이렇게 높구나 했는데 이다음 구간은 거의 롤러코스터 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네요 ;; 올라가면서 뒤로보이는 풍경을 한번 촬영해봤습니다.
선팅이 너무 심하게 되어있어서 사진이 잘 안나온점 양해바랍니다.
▲ 30에 이르는 경사구간
이전사진 이후의 구간 인데요 올라가면서도 사실 내내 불안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모노레일이기 때문이겠죠?
40명의 무게를 어떻게 감당할까 라는 생각부터가 들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조금 흔들리긴했지만 매우 안전하게 올라올수 있었습니다.
이용시간은 대략 7분가량 정도 됩니다.
걸어 올라오면 꾀나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ㅎㅎ
▲ 환선굴 입구 외부
주차장에서 출발한지 거의 1시간만에 입구에 도착했는데요
모노레일 승강장을 벗어나자마자 온몸을 집어 삼킬듯한 냉기가
다가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전부 긴팔을 준비해 입고 들어 가던데
추우면 얼마나 춥겠냐며 준비 안한 저는 반팔 반바지를 입고 그냥 입장합니다 ^^;;
꼭!! 얇은 긴팔이라도 챙겨가세요 ㅠㅠ
▲ 환선굴 내부 입구
선명한 금색글자와 함께 환선굴이라는 명판도 함께 걸려있네요
이때부터 웅장함이 시작됩니다. 춥기도 무지 추웠구요 ...
여름인지 겨울인지 알수없을 정도로 ..
관람시간은 오후 6시까지 이니 적어도 5시까지는 가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5시 이후로는 입장이 종료됩니다.
▲ 미녀바위
동굴에 들어가자마자 먼저 마주치는 자연의 작품입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사진찍고 집에와서 보니 더욱 그럴뜻했습니다.
수천년에 걸쳐 만들어진 자연의 작품을 차근 차근 감상해보세욤^^
▲ 신비로운 환선굴 내부
내부에서 약간의 노출을 주고 찍었습니다만 그래도 전부가 나오진 않더라구요
실제로는 엄청 놏고 웅장하며 흐르는 물소리까지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 신비로운 환선굴 내부
탐방로를 따라 쭈욱 걷다보니 이렇게 천정이 높고 웅장한곳을 볼수있었는데요
볼때마다 그 신비로움에 입이 안다물어졌습니다.
과거엔 이곳에 물이 잔뜩 차있었다네요
▲ 탐방로 무지개다리
탐방로를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이벤트성 탐방로는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동굴이라 종유석이나 모양있는 바위만 비춰주는 조명만 있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작은 볼거리도 제공을하네요
▲ 좁은 바위틈 탐방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협소하게 좁은길에 탐방로가 있는곳도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지나갈땐 머리를 숙이고
심지어 다리까지 구부려야 지나갈수 있습니다.
▲ 성모마리아 상
분명 설명에는 그렇게 쓰여있었습니다만
여러분은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습니다 ㅠㅠ
마리아 상은 모르겠고 물에비추어진 반사된 동굴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다시 돌아온 환선굴 입구
이렇게 2간의 동굴 탑방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내부 온도가 너무 낮았는지
나오자마자 카메라에 성애가 잔뜩 끼었습니다;;
습하고 기온이 낮은대 있다가 나오다보니 몸도 사실 더
찝찝한 기분이 들기도했구요 ^^;;
동굴내부 사진을 더 첨부하고 싶었으나 사진 실력이 부족하고 삼각대가
없었던 저에겐 저렇게 몇장만이라도 건진게 다행이네요
양해 바랍니다.
탐방로는 3km 정도 설치가 되어 있구요 들어가보시면 제가 첨부해놓은 사진보다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구요 여름철 시원한 에어콘 이상이 필요하시다면
한번쯤 방문하셔서 그 시원함(?) 만끽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이번 강원도 여행기는
여기까지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여행갈일이 생기면 그때 해당 여행지의 명소를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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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음날 삼척을 가면서 잠깐 들렸던 곳입니다.
사실 계획에는 없던 곳인데 해안도로를 따라 삼척을 가다보니 정동진 부근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방문했습니다. 통일공원이 가는길에 2곳이 있었는데 한곳은 무심코 지나쳐버려 방문을 못하였고 가는길에 함정전시관
이있어 방문하게됬습니다. 제1전시관은 오래전에 사용됬던 전투기와 수송기 전차와 같은 지상군 장비들도 전시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안인 해변부터 옥계 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 또한 강릉의 유명한 볼거리 인데요
유명 한줄 알았더니 강릉 택시기사분께서 아는 사람만 안다는 길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방문을 해본결과 정말 아름다운 풍경들을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해안도로변에 있는
강릉 함정 전시관에는 1945년 건조되어 1972년 한국 해군으로 이전되고 1999년 퇴역한 전투함인 전북함과
1996년 무장상태로 남한 육지에 침투하려다
파도에 좌초되어 인수된 상어급 잠수함이 전시되어있습니다.
그외에도 북한주민이 타고 해상으로 탈북할때 타고온 소형 목선박과 전북함내에 해군전시관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기준 1인당 3000원 정도였고 전시관 바로옆에 주차장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잘갖추어져 있어
관람하는데 도움이 됬던것 같습니다.
Photo By 권순범
▲ 1996년 침투중 좌초된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전부)
외관상으로만 봐도 굉장히 낙후된 기술로 만들어진 잠수함이라는걸 알수있습니다.
사실 1996년 당시 남한의 잠수함 또한 크게 차이 나진않지만 내부로 들어가보면
어떻게 여기서 생활을 했을까 싶을정도로 협소한 공간에 승조원들이 쉴수있는 공간은
쥐꼬리 만큼도 없는것을 보고는 상당히 놀라기도 했습니다. 물론 잠수함 특성상의 문제로
그러한 것들을 제외시켯다지만 잠수함 타는것도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1996년 침투중 좌초된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후부)
관람로는 전부로 들어가서 후부로 나오는 구조이며 내부 천정이 낮다보니 안전모를 쓰고 관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뒷부분의 스크류나 균형타/방향타 등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는 모습을 볼수있고
이는 앞서 말했듯이 좌초하면서 바위가 많은 지역에 의해 파손된 부분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 각종 계기판
잠수에 필요한 각종 계기판과 전기계통과 관련된 스위치들이 보입니다.
▲ 잠수에 필요한 각종 벨브
벨브가 있을줄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복잡하고 많을거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현대적인 기술이 얼마나 사람의 업무를 감당하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수동으로 이루어지던부분들이 100%는 아니지만 전자화 되어 좀더 신속하고 빠르게 대처 할수있도록 요즘
잠수함들은 그렇게 되어 있지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도 해봅니다.
▲ 주엔진 기관
사실 가장 궁금한 부분이기도 했던 동력부입니다. 동력실은 잠수함의 1/3 후부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것 중에 하나 입니다. 원리는 철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는
디젤전기관차의 원리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시켜 연결된 직류모터로 전원을 공급하며 공급하는 전압의 량에 따라
회전수를 제어할수있는 그러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 전북함
전북함의 외관입니다. 사진으로는 실물이 잘 안느껴질수도 있습니다. 막상 앞에서 보니 정말 크더군요 ..
사진에 옆에 사람을 비교해서 보세요 ^^;;
사실 이렇게 지상에 전시가되어 그렇지 바다위에 떠있다면 사진에 보이시는 검은선 위로 회색부분 밖에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무개 때문에 바로 검은색부분인 한계선까지 물에 잠기게 됩니다.
참고로 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전북함의경우 미국에서 1945년에 건조되어 사용되던 함정을
1972년 한국의 전북함으로 이름이 재명되어 취역했고 1999년까지
수차례 정비를 거치고 부품을 교환하면서 54년간 운항되었던 함정입니다.
이후 2013년 건조된 새로운 호위함 전북함이 (FFG-813) 이전의 전북함(DD-916) 의 함명을 이어받아
운항되고 있습니다.
▲ 각 갑판의 구조도
갑판의 구조도를 보시면 3개층으로 나누어져 있는것을 볼수있고 각층의 구성을보면
갑판 1층과 2층은 함교,조타실,기관포,어뢰발사대,연돌,헬기착륙장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갑판의경우 선원들의 숙소와 편의 시설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후에
차례 차례 소개하도록하고 갑판 하부는 실제로 공개는 안되었던것 같습니다.
찾아봐도 내려가는 길이 따로 없더라구요 ^^;;
최하부 바로위에 있는 갑판만 공개를 했는데 구성은 이러합니다.
선수에 갑판창고와 휴게실 간부식당 및 함포 통제실이 있고 중간은 기관실로 전함의 주 동력원이 자리하고
선미로 가면 유류고와 후타실 식품창고 등이 있습니다.
▲ 거북선 모형
갑판 하부에 위치하고 있는 전시실에 전시되어있는 걱북선입니다.
거북선은 너무 잘알려져있는 이순신장군님의 전투형 철갑선이죠 최근의 이순신장군님의
해전중 하나인 명량해전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도 개봉을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거북선이 뛰어난 디테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정신을
이어받은 해군의 위엄이 느껴지네요
▲ 함장이 개인정비 용도로 사용했던 별도의 방
이 방에는 운행당시 사용되었던 장비 일부와 장교및 사병들이 입었던 군복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 장교및 간부용 취사실
조그만한 취사실이 있길래 봤더니 령급 이상의 계급가진 장교들이 이용하는
취사실은 따로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음식에 신경을 썻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병사들과 일반 간부를 위한 취사실은 군시절 보던 취사장과 큰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 일반 간부및 병사용 취사장
큰 솥단지와 음식을 만들기위한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에서 선원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음식이 대량으로 만들었 겠죠?
ㅋㅋ 보면서 그맛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아마 현역 해군들은 알고 있겠네요.. 물론 그때와 지금의 식사의 질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거 같네요
▲ 이발실
배안에 이렇게 작은 공간이나마 필요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원이 몇사람이 감당하기에는 많기 때문에 이러한 시설은 정기적으로 정해놓고
순서에 따라 사용했다고 합니다.
▲ 갑판내의 위치하고있는 행정실의 모습
행정실 입니다. 육지에 올라와서도 이곳의 생활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곳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장병드의 휴가관리는 하는곳이기도 하지요
탁자위에 뭐가 올려져있나 봤더니 해군의에서 발행된 정기 간행물들또한 같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5"/38 구경포
옆에 사람의 크기가 보이시나요?
실제로 올라와서 보니 포의 크기가 더 위협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번 쏠때 마다 얼마나 큰 진동과 소음이 느껴질찌는 상상도 안되네요
이포는 함대함 전투에도 사용될수있지만 지상군의 지원사격을 하는 목적이 더
크다고 합니다.
▲ 5"/38 구경포 제원
▲ 5"/38 구경포
해당 포는 선수와 선미에 각 1기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닻
배가 정박할때 배를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닻입니다. 선박에 형태에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하고 있고 무개는 무려 개당 1.8ton 가량 된다고하니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무섭지만
배 무게를 비례해봤을때 그렇게 무거운것도 아니더군요 3700ton 급 전함이니
양쪽에 1.8ton 2기라고 해봐야 3.6ton 을 가지고 배를 고정하는것입니다.
어능정도 파도는 견더 낼수있을지 몰라도 풍랑에는 견디기 힘들것 같네요
▲ 어뢰발사대
해저에서 공격을 해올경우(잠수함) 또는 대함간 전투용 으로 사용된 어뢰 발사대 입니다.
실제로 운용될시 바다를 향해 자유자재로 각도를 틀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네요
▲ 어뢰발사대
MK44 어뢰를 주로사용했던 발사대 같네요 ^^
자세한 설명은 제원을 확인하세요 !
▲ 어뢰발사대 앞부분
▲3"/50 구경포
일명 고사포라고도 불리는 대공용 함포입니다. 대함 공격용으로도 쓰이며
아무래도 공격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네요.
▲3:/50 구경포 제원
▲ 선부분에서 뒤를 바라본 동해바다
▲ 선수부분에서 앞을 바라본 동해바다
▲ 대공기관포 (우측면)
전함의 근처로 저공비행하는 공중기를 공격하는 기관포입니다.
공중을 공격하기 쉽게 선체 윗 부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대공기관포 (좌측면)
▲ 연돌부분과 갑판
▲ 선미 하단에 방향타와 스크류
이렇게해서 전시된 전북함과 잠수함을 보게되었는데요 천안함도 이렇게 내구연한이 지날때 까지 운용되다가 모든
이들이 아름답게 기억할수 있는 배로 이렇게 전시가 되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조금이나마 들었습니다.
계획없이 가는 도중에 우연히 들러 관람을 하게됬지만 우리나라에서 아무탈없이 내구연한동안
임무를 수행하고 이렇게 전시된 전함을 보니 대한민국 해군이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뒤에서 힘차게 휘날리며 배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기 처럼 이순신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의 바다를
당당히 지키는 해군이 있기에 지금의 이나라가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다음편에는 삼척에 있는 환선굴방문기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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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를 이용해 강원도 강릉과 그 일대를 여행했습니다.
강릉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죠? 대중 교통과 자가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인데요
저는 대중교통인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열차편도 있지만
철도여행이 아니라면 시간적으로는 비효율적인 선택인것 같습니다.
물론 여유를 가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철도를 추천합니다 ^^
시간상으로는 (서울기준) 버스가 3시간 가량 철도가 6시간 2배 가까이 시간차이가 납니다. 짧고 굵게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엔
강원도로 떠나실경우 시간적으로는 버스가 효율적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쨋든 이번여행은 강릉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강릉에서는 이틀간 렌트를 했습니다.
강릉까지 이용했던 버스는 인터넷을 참조 하시고!!
렌트는 경차를 빌리니 더욱 경제적이였습니다. 이틀에 10만원 정도? 성수기 치고는 나름 착한 가격입니다 ㅎ
경로는 강릉 오대산 소금강에 있는 구룡폭포와 정동진에 있는 통일공원 삼척에 있는 환선굴을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소금강을 소개 하자면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있고 예로부터 강릉소금강 또는 명주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1970년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현재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청학동소금강 또
는 연곡소금강이라고도 하며 오대산국립공원에 편입된 뒤로는 오대산소금강이라고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릉시내에서 소금강까지는 대략 40분정도 소요됩니다.
등산로는 관리사무소→청학산장→구룡폭포→만물상→노인봉→진고개에 이르는 약 15km(6시간 소요) 코스와 관리사무
소→청학산장→구룡폭포→만물상→관리소에 이르는 약 6km(4시간 소요) 코스 등이 있습니다.
저는 보다 짧은 6km 코스를 선택했구요 그마져도 만물상까지도 못가고
구룡폭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등산을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
온몸이쑤셔서 더이상은 못올라가고 이번에는 시원한 구룡폭포로 만족? 하기로 했습니다.
Photo By 권순범
▲ 소금강 등산로 입구에 세워진 비석
등산로 전까진 차량을 가지고 올라갈수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신분들이나 잘 모르시는 분들은 소금강 입구에 주차를
하시로 올라오시는데 차를 가지고 올라오시면 조금더 수월하게 등산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비석에는
대한민국 명승 제1호 명주 청학동 소금강 이라 쓰여있습니다.
▲ 등산로를 따라가던중 발견한 산사
등산로를 따라가다보니 우측 계단길이 보여 올라가봤습니다. 올라갔더니 예상했던데로 저렇게 아름다운 절경을 가진
절간이 있었습니다. 소금강내에 유일한 절이라고 하고 이름은 걸맞게도 금강사 입니다.
▲ 올라가는 길목에서 발견된 바위비석
이렇게 한문으로 쓰여진 글들이 이 바위비석 말고도 여러게가 있었는데요 ...
내용 해석이 안되는 점 양해바랍니다 ;;; 하지만 한자로 쓰여 있다보니 주변 풍경과는
잘 어우러지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던것 같습니다. 얼떨결에 알게된 사실 하나는
저바위에 저렇게 쓴글이 그라인더로 쓴줄 알았는데 율곡 선생께서 바위에 직접 새긴거라 하시더군요 ;;
역사적으로도 소중한 가치를 가진 비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오르다보니 곳곳에 이와 같은 절경이 펼쳐 졌습니다.
다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쉬움이 남고 그 아름다운 절경을 잘 담지못한 아쉬움도 남네요
날씨도 정말 좋고 계곡으로 흐르는 물 또한 너무 깨끗했습니다.
▲ 올라오는 길에 아름다운 등산로가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계속을 일정하게 따라 올라느 가는것이아니라 계곡을 기준으로 갈지의 형태로 길을 이어 놓았습니다.
보시는 사진 처럼 말이죠 ㅎ 다리는 건널때마다 바뀌는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 물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요근래 비가 내리지않아 작년에 비해서 물이 적다는걸 저도 느꼇는데요 이번주
태풍이 예상되있더군요 아마 한번 지나가면 물양도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푸르른 녹색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하죠?
순간적인지는 몰라도 이곳에 집짓고 살면 세상만사 신경쓰지않고 편하게 살수있을거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ㅎㅎ 이런곳에 살려면 평생 혼자 살아야 겠죠? ;;;
▲ 구룡폭포
드디어 2시간만에 도착한 구룡폭포 입니다. 위에서 말할땐 시원한 구룡폭포라고 이야기 했지만 ㅎ
사실 물이 별로 없어 시원한 풍경을 연출하진 못했지만 떨어지는 물 소리만으로도
정말 시원했습니다.
▲ 소 구룡폭포
구룡폭포 바로아래 또 작은 폭포가 하나 더있는데요 사실 물없는 구룡폭포보다는 보기가
좋았던것 같기도 합니다 ^^;; 노출을 오래주고 찍어봤더니 이렇게 볼만한
사진 한장이 나왔네요 이렇게 소금강 투어를 마쳤습니다.
사실 소개를 못한 부분이 있는데 명소하면또 먹을거리가 유명하죠?
산행뒤에 먹는 음식이라 정신이없어 따로 찍지는 못했지만
이곳에선 산채나물들이 다양하게 나고 그것을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식당이 소금강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뉴로는 산채비빔밥,산채정식과 강원도 명물인 메밀전과 감자전 또 막국수를
저렴한가격에 맛있게 드실수 있고 식당을 지나 조금더 올라가시면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 또한 즐기실수 있습니다.
다음은 정동진에 위치하고있는 강릉시 함정 전시관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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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많을지는 미지수지만
포스팅은 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첫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진촬영은 진작에 해두었던 자료들을 우선적으로 기재
하고 차후 추가되는 차량에대하여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학업도 학업이고 기관사가 되려면 이런저런 준비와 자격증도 있어야하기에
포스팅에 몰두할수는 없구요 ^^ 제가 즐기는 한에서는 가능할것 같네요 .잡소리가 길었습니다.
먼저 오늘 소개 할 모형은 GENSET 사의 3GS21B 라는 모델인데요
미국 철도차량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도 잘 모르고 계시는 기종 중 하나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소형기관차에 속하고 잘 알고 계시는 입환기의 역할을 하는 철도차량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기존에 알던 입환기의 구동 방식과는 약간 다른 차이점이 있는데요
운전실이 있는 캡 뒤로 3개의 배기구가 보이시나요?
대충보면 배기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배기구 수를 늘렸나? 정도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배기구의 수만큼 엔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배기구가 3개인걸 보면 엔진또한 3개가 장착되있는것을 알수 있는것이죠
어떤 구조를 가지고 이 차량을 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명 하이브리드 기관차 라고도 불리웁니다.
기본 원리는 디젤전기 방식이 맞습니다. 다만 필요에 의해서 장착되어 있는 3개의 엔진을
분리운전 할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이 감당할수있는 제한적 중량까지는 3개의 엔진을
모두 구동 해야하지만 그 이하 또는 소량일 경우 불 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그에 따른 열이나 소음 또한 감소 할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우리나라 사철 각 시멘트 회사에서 보유중인 소형기관차와 같이
무선조종 기능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기관차를 제어 할 수 있는 주파수를 가진 무선 컨트롤러로 운전이 가능합니다. 즉
기관사가 없이도 외부에서 리모콘으로 운전이 가능합니다.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 또한 생김새의 특별함이 있는데요 보통의 입환기는 전부에 코가 없거나 엔진룸이 높게
나오는데 전부 운전실에 코가 있으며 엔진룸 또한 나즈막하게 설치되어 모양새의 특별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형으로 나온 기종은 3GS21B 뿐이지만 실차의 경우
2GS21B,3GS21C 기종들이 추가로 더 있으며
가장 마지막에 붙는 알파벳 C 와 B 는 Co-Co/3축대차 .. Bo-Bo 2축대차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소개할 열차의 마지막 알파벳은 B 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보시는바 와 같이
Bo-Bo/2축대차 를 채택하고 있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다소 특이한 기관차라고 생각이 되어 자세히 설명하느라
설명만 길어진것 같네요 촬영부스가
따로 없어 가정집이 배경인것을 양해바랍니다 ^^;; 즐거운 감상 하세요!!
▲ 3GS21B #301 NS 의 실차 모습 *출처: RailPictures.net
▲ 3GS21B #300 NS 의 실차 모습 *출처: RailPictures.net
▲ #300 호와 #301이 중련 으로 연결된 모습입니다. 디젤전기기관차의 웅장함 보다는
앙증 맞은 느낌이 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 차량의 앞쪽입니다. 제동통과 제동관 대차 배장기의 공기관 제동관 각 호스 등 세부적인
디테일도 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난간의 두께가 좀 두껍다는것이 흠 입니다;;;
▲ 디테일이 실차에 비해 일부 생략된 부분도 있지만 방열 그릴과 데칼에는 가격대비 충실한것 같습니다.
▲ 기관실 지붕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공조기까지 표현이 잘되어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주행성능 |
상 |
디테일 |
중상 |
견인력 |
상 |
구입처 |
미국 Ebay |
구입가격 |
$150 |
제조사 |
Atlas |